올해의 모바일, 아이와 함께 크는 세상 '자란다'

[2019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CJ ONE·카카오페이지·핀다·달빛조각사 등 기업 대상

올해 최고의 모바일 스타를 뽑는 '2019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가 21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뒷줄 왼쪽), 송경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앞줄 왼쪽에서 8번째), 고진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장(뒷줄 왼쪽에서 8번째),이봉규 모바일어워드 심사위원장(앞줄 왼쪽에서 7번째) 등 시상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올해 대한민국 모바일 서비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K-앱스타’로 자란다의 ‘자란다’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머니투데이는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를 개최하고 올해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는 국내 모바일 산업 성장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0년 시작돼 올해 10회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 모바일 시상이다.

영예의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자란다의 일대일 아이 맞춤형 방문교사 매칭 플랫폼 ‘자란다’에 돌아갔다. 자녀 양육과 교육에 대한 고민을 빅데이터 기반의 사회적 플랫폼으로 확장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받아쓰기 서비스 ‘다글로’(액션파워) △패션공유 플랫폼 ‘클로젯셰어’(더클로젯컴퍼니) △호텔식 아파트 청소 서비스 ‘호텔리브’(이웃벤처) △심야시간대 택시 동승 중개 서비스 ‘반반택시’(코나투스)가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상은 엑스트라이버의 패키지여행 플랫폼 ‘트립스토어’가 수상했다.

올해 각 산업 영역에서 빛난 기업 수상작도 결정됐다. 대상은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기업부문)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기업부문) △핀다 ‘핀다’(금융부문)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게임부문)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LG CNS ‘AI 튜터’ △데일리 ‘데일리호텔’ △알서포트 ‘리모트콜 비주얼팩’ △네이버 ‘오디오클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이테크·키즈소프트 ‘아이착’ △AIA생명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습관’ △롯데카드 ‘롯데카드 라이프’ △넷마블 ‘쿵야 캐치마인드’ △넥슨 ‘트라하’에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는 “사람과 사물, 공간을 초연결하는 4차 산업 기술이 모바일을 기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수상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미래 혁신의 중심에 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국장은 "과기정통부는 국내 모바일 콘텐츠 기업이 세계시장을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 확보와 킬러콘텐츠 제작지원을 확대하고, 해외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업계 전문가 여러분께서도 새롭고 혁신적인 콘텐츠 발굴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과감히 도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