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과 대화하듯…실감나는 영어회화 'AI튜터'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19.11.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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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일반기업부문 우수상-LG CNS 'AI 튜터'

LG CNS의 AI튜터.LG CNS의 AI튜터.


LG CNS의 'AI 튜터'는 음성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일상·비즈니스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앱 서비스다. 듣고 따라하기 방식의 제한적인 영어 교육에서 벗어나 대화형 UX(사용자경험)로 시공간 제약없이, 원어민과 대화하는 듯한 AI서비스를 제공해 영어회화 실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AI 튜터는 아시아나 항공사 캐빈승무원 직무 맞춤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자사 내 영어회화 교육 과정으로 서비스 된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몇몇 기업과 함께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LG CNS는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어 교육 업체들과 전략적 협력을 맺고, 영어 교육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AI튜터는 비즈니스 영어회화를 시작으로 B2B(기업 대상)시장에 먼저 서비스될 예정이다. B2B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후 B2C(일반소비자 대상) 시장으로 확장한다.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버전의 AI튜터도 개발해 글로벌 교육 시장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LG CNS는 가상현실, 로봇 등과 결합한 실감 영어회화 서비스를 개발해 공부를 위한 외국어 교육이 아닌 체험형 외국어 교육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창은 LG CNS 디지털신사업담당 상무는 "외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AI를 통한 외국어 학습 콘텐츠와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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