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김빈우 "둘째 임신, 집 사정 좋지 않아" 눈물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 2019.11.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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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의 몸으로 일 시작, 마음 놓고 태교도 못 했다"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캡처/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캡처


배우 김빈우가 둘째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김빈우와 김빈우의 둘째 아들의 돌잔치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빈우는 둘째 돌잔치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김빈우와 남편 전용진은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아이들과 사진을 찍었지만, 주인공 둘째는 불편한 옷 때문에 계속 울었다.



이를 달래고 시작된 돌잔치에서 김빈우는 아들을 위한 편지를 읽었다. 편지를 읽던 김빈우는 중간에 울컥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김빈우는 "둘째가 생길 무렵 집안 사정이 안 좋아졌다"며 "그래서 만삭의 몸으로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마음 놓고 태교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결국 김빈우의 편지는 남편이 대신 읽었다. 편지에는 "(둘째 아들의) 태명을 희망이라 지었는데, 그 뒤로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는 내용이 담겨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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