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호르몬·신경과 혈관 발달 때문에 추워추위를 잘 타는 원인은 여러가지지만 여성은 남성보다 추위를 더 많이 타는 확률이 높다. 신경과 혈관이 예민하게 발달한 여성은 주요 장기에 열을 집중적으로 배치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야식·과식 즐기고 하체 근육 부족한가요추위는 식습관 및 운동과도 연관돼있다. 열의 절반 이상은 몸 속 근육에서 생성된다. 허벅지와 엉덩이는 몸 전체 근육의 3분의 2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큰데, 하체 근육이 부족한 경우 전체 근육이 부족할 확률이 크다. 즉, 하체가 부실할 경우 추위를 남들보다 더 많이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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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면 추위 덜 타지만…배만 나왔다면?뚱뚱한 사람이 날씬한 사람보다 추위를 덜 타는 것은 사실이다. 지방이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방이 과도할 경우 우리 몸은 체내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 평소 에너지 비축이 적어 체온이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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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배만 유독 많이 나온 복부비만의 경우에도 추위를 많이 탄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지방량이 같아도 배에만 지방이 많을 경우에는 추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몸 전체에 지방이 골고루 배분된 것이 아니라 어깨, 팔, 다리 등의 지방은 오히려 부족해 추위를 많이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올 겨울을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 오늘부터 운동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