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두산중공업과 시노펙스의 폐수무방류처리(ZLD) 기술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에서 두산중공업 플랜트 EPG BG 정성문 상무(오른쪽)와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가 서명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수처리 전문 기업인 시노펙스와 폐수무방류처리(ZLD, Zero Liquid Discharge)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폐수무방류처리 기술은 두산중공업이 2012년부터 약 4년간의 자체 개발을 통해 완성한 기술이다. 폐수에 열을 가해 물은 증발시키고, 오염물질은 농축 및 고형화한 뒤 별도 처리하는 친환경 수처리 방식이다. 그동안 두산중공업은 영동화력발전소, 영흥화력발전소 등에 폐수무방류처리 설비를 공급했으며, 향후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확대 공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