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본부장 "RCEP 타결은 한-아세안 공동번영 토대"

머니투데이 세종=유영호 기자 2019.11.19 11:00
글자크기

주한국아세안대사 오찬간담회 개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 모으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51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51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9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을 모두 포함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타결되면 신남방정책이 본격화돼 한국과 아세안이 상생·번영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본주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국 아세안 대사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한국과 아세안은 30년 지기 친구로 아세안 성장잠재력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 나갈 여지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본부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한국과 아세안이 새로운 30년을 열어나가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세안 각국 협조를 요청하고 RCEP 등 다자의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양측 기업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 경제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산업부가 준비 중인 △CEO 서밋 △혁신성장 쇼케이스 △무역투자대전 등 행사를 소개하고 아세안 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지난 4일 RCEP 15개 참여국이 협정문 타결 선언한 과정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아세안에 감사를 표하고 내년에 서명할 수 있도록 잔여 협상에도 아세안이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