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협상 지지부진…외국인·기관 매도세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11.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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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지만 한국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 출발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전망 관련 엇갈린 보도들이 나오는 가운데 뚜렷한 모멘텀(동력) 부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보다 20.02포인트(0.93%) 내린 2140.6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2억원, 7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9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종목은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다. 의약품, 철강금속, 화학, 은행, 유통업 등이 1%대 안팎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 (243,500원 0.00%)가 1%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SK (161,800원 ▼200 -0.12%)SK텔레콤 (50,800원 ▼300 -0.59%)이 강보합세다. NAVER (181,000원 ▼2,700 -1.47%)가 2%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 (177,200원 ▼2,300 -1.28%)도 1%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보다 4.44p(0.66%) 내린 664.9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2억원, 1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58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를 강보합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다. 운송장비, 부품은 3%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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