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진스크립트 'SMAB' 플랫폼 기술도입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19.11.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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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 파이프라인 개발에 도움 기대"

에이비엘바이오가 글로벌 CDMO 진스크립트와 두 개의 이중항체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라이선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왼쪽)와 민호성 진스크립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에이비엘바이오에이비엘바이오가 글로벌 CDMO 진스크립트와 두 개의 이중항체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라이선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왼쪽)와 민호성 진스크립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22,450원 ▼250 -1.10%)가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진스크립트와 2개의 이중항체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진스크립트는 에이비엘바이오에 종양 항원을 노리는 싱글도메인 항체, 단일항체, 단일 도메인 항체+단일항체 결합(Single-Domain Antibody fused to Monoclonal Antibody) 플랫폼에 적용되는 싱글도메인 항체를 기술이전 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뛰어난 물성과 간소화된 생산공정을 보유한 진스크립트의 SMAB 플랫폼이 우리의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개발을 더 확대하고 우리가 면역항암제 및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분야의 리더로 도약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민호성 진스크립트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당사의 풍부한 경험과 연구개발(R&D) 서비스가 에이비엘바이오의 새로운 항체 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진스크립트는 유전자, 펩타이드 합성 및 항체 개발과 맞춤형 바이오시약, 원 스톱 바이오 약물 연구개발까지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CDMO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진스크립트의 SMAB 플랫폼은 더 나은 효능과 향상된 안정성을 기반으로 생산 효율성과 플랫폼 유연성이 뛰어나 적용 가치가 큰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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