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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 장기 성장성 유효·매각 관련 불확실성-KB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11.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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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9일 아시아나IDT (22,600원 900 +4.2%)에 대해 장기 성장성은 있지만 매각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추진 중인데 아시아나IDT를 비롯한 아시아나 계열회사의 분리매각 가능성이 있어 향후 고객사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매출 의존도 심화도 우려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이 금호아시아나 그룹에서 제외된 이후 아시아나항공 (2018년 기준 매출액 비중 33.1%)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아시아나IDT는 수주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매출처 다변화가 향후 주가 변동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1844억원(전년비 +1.2%), 영업이익 71억원(전년비 -47.5%)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금호타이어가 더블스타에 인수된 이후 그룹사 이탈로 거래가 중단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며 "단기적으로 그룹 계열사 일감 감소로 인해 실적이 하락한 점은 우려 요인이나 장기적으로 대기업 집단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리스크 해소 차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나IDT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IT시스템 통합 구축 및 컨설팅, 솔루션 등을 담당하고 있는 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018년 11월 23일 상장됐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 1만5000원 대비 59.3% 상승한 수준이다. 최대주주는 아시아나항공으로 지분 76.22%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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