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메시의 1골1도움에 힘입어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AFP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새벽 이스라엘 텔 아비브의 블룸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국가대표 친선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번 무승부로 아르헨티나는 최근 4승 3무를 기록해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우루과이는 6경기 연속 무패행진(3승 3무)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3분 디발라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디발라는 아쿠냐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선방에 막혔다. 이어 메시가 박스 밖에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들어 아르헨티나가 반격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18분 메시의 프리킥을 아구에로가 헤더 골로 연결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우루과이의 승리가 점쳐지던 후반 45분, 우루과이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침착하게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