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온은 최근 '드론 격납이 가능한 승강 폴 시스템'(드론 스테이션)을 국내외에서 특허 출원한 업체다. '드론 스테이션'은 일종의 드론 정거장이다. CCTV(폐쇄회로TV) 감시 시스템 '아트폴'의 상단에 드론을 배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진흥테크는 드론 배터리 자동 충전 장치 '허니충전포트'를 개발한 업체다. '허니충전포트'는 2~3대의 드론을 교대로 자동 충전하는 제품이다. 95%의 충전 효율을 가졌다. 국내외 특허 출원도 마쳤다. 이스온에 따르면 진흥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도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이스온은 중국 현지 투자자와 함께 2020년 1월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스온에 따르면 진흥테크의 충전포트를 장착한 무인 드론 스테이션을 제품화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중국에서 이 제품의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고 이스온 측은 말했다.
![진흥테크 충전포트를 장착한 이스온의 드론 스테이션/사진제공=이스온](https://thumb.mt.co.kr/06/2019/11/2019111818524264009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