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지 연인된 정준 "첫 눈에 반해, 열애 숨기고 싶지 않아"

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 2019.11.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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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 실제 연인 된 김유지에 대해 생각 공개…"보자마자 이상형이라고 생각해, 방송서 진실하게 임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정준-김유지. / 사진 = TV조선 '연애의 맛'캡쳐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정준-김유지. / 사진 = TV조선 '연애의 맛'캡쳐


예능에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김유지(28)에 대해 정준(40)이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18일 정준은 OSEN(오센)과의 통화에서 "이번 주 방송되는 '연애의 맛 시즌 3'에서 공개되겠지만 먼저 알려졌다. 김유지와 열애 중인 게 맞다"면서 "방송에서 이야기하기도 했지만, 김유지를 보자마자 이상형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준은 김유지에 대해 "아직 방송이 다 나가지는 않았지만 촬영은 여러 차례 했다. 그렇게 만나면서 털털하고 소박한 모습을 많이 보게 됐다"면서 "(김유지의) 나이가 많지 않은데도 배려심 많은 모습에 감동해 반하게 됐다"고 공개했다.



'연애의 맛 시즌 3'출연 당시 '연출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제작진에게 조금이라도 연출하거나 그런 상황은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면서 "저는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데 그 친구(김유지)에게 가식이라고 비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준은 '공개 열애가 부담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사실 저도 공개 열애가 처음이다. 그런데 김유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은 관심을 받더라도 감사하게 생각하자고 말했다"며 "'연애의 맛'이라는 프로그램이 연애 과정을 보여주는 방송인데, 그런 마음을 갖고 만나다 연인으로 발전한 만큼 숨기고 싶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정준-김유지는 이필모-서수연·오창석-이채은에 이어 '연애의 맛'으로 만난 세 번째 커플이다. 시즌 1에서는 이필모-서수연 커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했으며, 시즌2에서도 오창석-이채은이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정준은 지난 10월 24일부터 방영중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 3'에서 김유지와 처음으로 만나, 13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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