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제2회 K-Culture Festival' 진행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9.11.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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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제2회 K-Culture Festival' 진행


삼육보건대학교가 지난 17일 대강당에서 '제2회 K-Culture Festival'을 실시했다.



이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 삼육서울병원, 삼육치과병원, 삼육식품이 후원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 김록환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자사장,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이균순 교감, 중국 상무부 우효가 수석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300여 명이 함께했다.



박 총장은 "우리 대학과 삼육재단은 외국인과 다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K-Culture Festival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른 문화를 가진 지구촌 가족이 모여 하나의 마음으로 기쁨을 공유하고 화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연대회에는 총 24개팀이 참가했으며, 경연결과 △대상 중국 박향란 △금상 우즈베키스탄 빅핑거스 댄스팀, 몽골 뱜뱌 에르데느 2팀 △은상 미얀마 이화, 중국 C13 댄스팀, 중국·베트남·태국으로 구성된 버터플라이 댄스팀 3팀 △동상 베트남의 베·여·사팀, 중국 소예슬, 홍콩 켈리, 몽골 간볼드 오돈투야 4팀 등이 수상했다.

김록환 한국산업인력공단 남부지사장은 "작년에 비해 참가자들의 실력이 높아져 심사에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며 "이런 외국인과 다문화에 관심을 갖고 의미있는 축제를 연 대학 측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는 국가정책홍보가수 김록환과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혁신해요', '사랑은 빵이야'를 불렀다. 또한 난파 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서울삼육초등학교 양제인 학생이 '바다 건너온 사랑'을 노래해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박주희 삼육보건대 기획처장은 "향후 행사의 완성도를 더 높여 서울 최고 다문화 축제로 정착시키고, 한국인 인식개선과 함께 이주민의 한국생활 적응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G-Beauty Academy를 개설해 교육과정을 수출하고 몽골 간호협회 간호사 직무역량 개발 연수, 몽골 울란바토르 교장단 및 유아교육 연수, 태국 뷰티산업 사업가·전문가 특별연수를 개최하는 등 국제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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