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중국어선 3척 나포…"강력 대응할 것"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2019.11.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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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 올해 중국어선 39척 나포해 담보금 24억언 징수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나포 장면 /사진제공=해양수산부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나포 장면 /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서해안 격렬비열도와 가거도 서방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나포한 중국 어선들은 그물코 기준 규격(50mm)보다 작은 약 40mm의 촘촘한 그물을 사용했다. 조업일지 부실기재와 선원명단 미소지 등 입어절차 규칙도 위반했다.



김학기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최근 서해에 성어기를 맞은 조기 어장이 형성되면서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이 성행하고 있다"며 "어업지도선을 총동원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어업관리단은 올해 무허가어선 2척 등 불법조업 중국어선 총 39척을 나포해 담보금 24억원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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