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미터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조사한 결과 보수 정치세력의 통합 추진에 대해 44.3%가 반대했다. 지지 여론은 39.2%로 조사됐다.
'매우 반대'한다는 의견이 24.9%로 가장 많았다. 상대적으로 약한 반대인 '반대하는 편' 응답은 19.4%로 집계됐다. 반면 지지 의견 중에는 '지지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22.1%로 '매우 지지(17.1%)'보다 우세했다.
다만 서울과 PK(부산·울산·경남), 20대, 남성, 중도층 등의 계층에서는 반대와 지지 의견이 오차범위 이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렸다. 무당층에서는 38.5% 대 30.5%로 반대가 오차범위 이상 우세했지만 10%포인트 이상 차이는 나지 않는 모양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1만454명을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로 4.8%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