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량↓' 현대상선, 친환경 최우수선사 선정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9.11.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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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해운 전문지 '로이드 로딩 리스트' 선정-아시아 선사 중 유일

피터 리비 현대상선 구주본부 영국 영업담당 임원(가운데)이 지난 14일 영국 로열 랭커스터 런던 호텔에서 열린 '로이드 로딩 리스트(Lloyd’s Loading List Global Freight Awards 2019)'에서 '환경부문 최우수선사' 시상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상선피터 리비 현대상선 구주본부 영국 영업담당 임원(가운데)이 지난 14일 영국 로열 랭커스터 런던 호텔에서 열린 '로이드 로딩 리스트(Lloyd’s Loading List Global Freight Awards 2019)'에서 '환경부문 최우수선사' 시상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상선


현대상선 (14,550원 ▼930 -6.01%)이 영국 해운 전문지가 선정한 친환경 선사에 뽑혔다.



현대상선은 18일 로이드 로딩 리스트(Lloyd’s Loading List Global Freight Awards 2019)가 선정한 환경부문 최우수선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이드 로딩 리스트는 고객 관리, 디지털 전환, 고용, 혁신, 프로젝트 화물, 특수화물 등 총 11개 부문으로 나눠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독자 투표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현대상선은 아시아 선사로 유일하게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에너지 소비 및 배출량, 소음공해, 환경 영향 등을 줄이고자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현대상선은 설명했다.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08년 대비 70%까지 줄이고 2050년까지 전체 컨테이너선의 탄소 중립 도달을 목표로 환경경영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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