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이 기사는 11월18일(11:3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캠시스는 이달 말 대구와 부산에 'CEVO-C 팝업 스토어'를 개설하고 전시 및 시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에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에서 각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부산 지역 내 소비자들이 초소형 전기차를 직접 경험하는 한편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시스는 현재 수도권, 전남 영광, 제주도에만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EVO-C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상지역 내 소비자들을 위한 행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팝업 스토어 방문객은 행사장 주변 시승 코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차량 운행을 원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행사장을 방문해 시승에 참여하는 게 가능하다. 매장에는 전문 매니저가 배치돼 차량에 대한 구매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캠시스는 이를 위해 CEVO-C 사전 예약자 중 대구·부산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초청장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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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온라인 설문조사, 개인 SNS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200명에게 현장 기념품을 제공한다. 인증샷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CGV 2인 티켓(총 4명),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총 2명), 애플 에어팟 2세대(유선충전모델·총 1명)를 지급한다.
김구수 캠시스 전기차 마케팅 영업담당(전무)은 "국내외 친환경차 및 초소형 전기차 시장이 점차 성장하는 만큼 CEVO-C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CEVO-C가 가진 편리함과 경제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초소형 전기차 분야의 리딩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CEVO-C는 캠시스가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한 한국형 초소형 전기 자동차다. 1회 충전에 약 95km의 주행이 가능하다. 1회 완충에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에어컨,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구비해 날씨에 상관없이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시속은 80km/h, 모터 최고 출력은 15kw다.
험난한 지형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부스터, 디스크 브레이크, 경사로 밀림 방지 알고리즘 등도 탑재됐다. 한국 지형과 기후에 최적화한 전기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색상도 미드나잇블루, 패션레드, 아쿠아블루, 라임그린 등으로 다양하다.
자동차 정비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인 '카랑'을 통해 출장 정비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전기차 전용 부품은 '3년 또는 6만km', 차체 및 일반 부품은 '2년 또는 4만km'의 보증 정책을 제공한다.
출고 가격은 1450만원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이 있는 만큼 일반 소비자는 600만~700만원대에 실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