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년 연속 죽음의 레이스 '다카르랠리' 달린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9.11.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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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020 다카르 랠리' 참가-최고속도 시속 195km '코란도 DKR'로 도전

쌍용자동차가 2020 다카르 랠리에 참가할 코란도 DKR의 모습./사진제공=쌍용차쌍용자동차가 2020 다카르 랠리에 참가할 코란도 DKR의 모습./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 (6,490원 ▼120 -1.82%)가 3년 연속 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 도전한다.



쌍용차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0 다카르 랠리' 공식 출전을 알리고 대회에 참여할 코란도 DKR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카르 랠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로 내년 1월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에서 수도 리야드 사이 약 1만2000Km에 이르는 구간에서 열린다. 아프리카, 남미 지역에 이어 12년 만에 중동 지역으로 대회지가 변경됐다.
쌍용자동차가 2020 다카르 랠리에 참가할 코란도 DKR의 모습./사진제공=쌍용차쌍용자동차가 2020 다카르 랠리에 참가할 코란도 DKR의 모습./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는 티볼리 DKR(2018 다카르 랠리), 렉스턴 DKR(2019 다카르 랠리)에 이어 이번에는 코란도 DKR로 ‘3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라는 기록에 도전한다.



코란도 DKR은 올해 초 출시된 코란도 디자인을 기반으로 개조한 후륜구동 랠리카로 출력 450마력, 최고속도 195km/h의 6.2ℓ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코란도 DKR의 레이서는 오스카 푸에르테스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쌍용차팀이 코란도 DKR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기술력 향상 등을 위해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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