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JM게임즈, 최대주주와 넷마블 대상 120억원 유증 납입 완료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11.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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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 (698원 ▼1 -0.14%)가 최대주주 및 넷마블 (53,300원 ▲200 +0.38%) 등이 참여하는 12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최대주주인 민용재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인 린코너스톤이 45억원을 투자했고 2대 주주인 넷마블은 35억원을 투자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조달된 자금으로 VR(가상현실) 플랫폼과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호조를 보이고 있는 진동모터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진동모터 사업은 전자담배, 웨어러블기기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되면서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며 “확보된 자금을 적극적으로 투자해 진동모터 사업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VR 및 모바일 게임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액션스퀘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해 액션스퀘어가 보유하고 있는 인기 IP인 ‘블레이드’, ‘삼국블레이드’ 등 게임 라인업 공유를 통해 모바일 게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재복 와이제이엠게임즈 재무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는 최대주주의 추가 지분 투자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사업 강화를 위한 추가 재원 마련 목적으로 진행했다”며 “2대 주주인 넷마블도 추가 투자를 진행해 파트너쉽은 더욱 공고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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