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로 변신한 유재석, 아침마당 출연…"트로트 정상 오를 것"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9.11.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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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 이무기' 유산슬, 생방송서 꺾기 선보여…"이 아침에 꺾기가 된다"

유산슬 앨범 커버/사진=네이버 뮤직유산슬 앨범 커버/사진=네이버 뮤직


'트로트계의 이무기' 유산슬(유재석)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유산슬은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에 트로트 신인으로 등장했다.



유산슬은 "저는 방송인 유재석이지만 오늘은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영광스럽게 '아침마당'에 출연하게 됐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산슬은 "이 시간에 생방송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방송에 하는 게 처음이라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유산슬은 "꺾기를 보여달라"는 박상철의 제안에 당황해하면서도 트로트 꺾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산슬은 "이 아침에 꺾기가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산슬은 "사실 제 의사와 상관 없이 트로트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하지만 발을 들여놓은 이상 제 강력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트로트의 정상에 올라보겠다"며 신인으로서의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유산슬은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 트로트 가수에 도전한 방송인 유재석의 예명이다. 국민MC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데뷔하는 에피소드를 담은 '놀면 뭐하니?–뽕포유'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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