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린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든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사진 = 뉴스 1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대전 9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청주 9도 △춘천 4도 △강릉 12도 △제주 14도 △울릉도·독도 15도 △백령도 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면서 "대부분의 해상에서는 2~5m의 높은 물결이 일고 35~65km/h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돼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중부지방과 경상도에서는 모레(19일)아침 기온이 아침 기온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한파 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면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 기온이 계속 떨어질 수 있으니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