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컴미'전성초, '미달이'김성은, '마수리'오승윤. / 사진 = 인스타그램
17일 '순풍산부인과' '매직키드 마수리' 등 다양한 시트콤에서 연기력을 뽐냈던 배우 정인선(28)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 정인선은 수더분한 성격과 털털한 매력으로 물오른 예능감을 과시했다. 이에 과거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들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SBS의 국민 시트콤'순풍산부인과'에서 박미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성은(28)은 '학교전설(2000)' '감자별'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오다 개인 방송 BJ로 변신했다. 김성은은 지난 2017년 3월부터 유튜브 채널 '라라(Lara)'를 개설하고 일상 영상을 꾸준히 올려 왔으며, 2018년 5월 14일부터는 아프리카 TV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평균 시청률 15%를 넘긴 KBS2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의 주연을 맡아 2년(2002년~2004년)간 어린이들의 저녁을 책임졌던 배우 오승윤(28)은 장나라와 함께 '황후의 품격'에서 황태제 이윤 역을 맡으며 성인 연기자로의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지만, 지난 6월 음주운전 방조죄로 불구속 입건돼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라이온 킹''해리포터'등의 영화에서 주인공의 더빙을 맡는 등 성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던 오승윤은 6살 연하 여자친구가 음주한 사실을 알고도 자신의 BMW차량을 운전하도록 해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하차했다.
좌측부터 '아저씨'의 김새론, 'CF 요정'김향기. / 사진 = 인스타그램
P사의 빵 광고나 S전자의 TV광고에 출연하는 등 '광고 요정'으로 꼽히던 배우 김향기(19)는 출연작 '신과 함께-죄와 벌(2017)'이 1441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면서 '천만 배우'가 됐다. 2006년 영화 '마음이'로 영화계에 데뷔한 김향기는 '늑대소년(2012·누적관객수 706만 명)''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누적관객수 491만 명)'등 굵직한 작품에 잇따라 출연했으며, 7월에는 JTBC의 청소년드라마 '열아홉의 순간'에 출연해 연기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