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멕시코전서 3타점 적시타를 친 김현수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주장인 김현수(31·LG)는 일본전을 앞두고 선수들을 불러 모아 선수단 미팅을 열어 이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2019 프리미어12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일본은 4년 전 대회 준결승서 무릎을 꿇은 한국에 설욕을 노린다.
김현수는 선수들에게 "올해 마지막 야구 경기인데 기분 좋게 가자"는 짧고 굵은 말은 남기며 독려했다. 전날(16일) 열린 슈퍼라운드 최종전서 필승조를 아끼고도 8-10으로 석패했기에 더욱 자신감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