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트르문트의 '신성' 제이든 산초.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유스 출신으로 2017년 8월 도르트문트로 이적했고,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2골 17어시스트를 만들며 날았다. 올 시즌도 리그 9경기에서 3골 6어시스트로 좋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어시스트가 있다. 10대의 나이로 이미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뛰는 중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빅 클럽들이 본격적으로 영입에 나섰다. 16일 영국 미러는 "맨유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산초 영입을 위해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500억원)를 준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최우선 타깃이다"라고 적었다.
하루 만에 PSG 소식이 더해졌다. 1억 20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 맨유보다 2000만 파운드 많다.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27)를 데려오면서 2억 파운드를 썼던 PSG다. 돈이라면 뒤질 이유가 없다.
이미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21)를 보유하고 있는 PSG가 산초를 더한다면 공격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올 시즌 후 이별이 예상되는 에딘손 카바니(32)의 공백도 메울 수 있다.
이미 '쟁탈전'이 예상되는 상황. 맨유, 맨시티,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 빅 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PSG가 산초 영입전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