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북한정책포럼 세미나 개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9.11.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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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은 지난 1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27차북한정책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을 비롯해 이상만 북한정책포럼 회장(4번째), 김연철 통일부 장관,(5번째), 국회 한반도평화번영포럼의 박병석 대표의원(6번째),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8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산업은행KDB산업은행은 지난 1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27차북한정책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을 비롯해 이상만 북한정책포럼 회장(4번째), 김연철 통일부 장관,(5번째), 국회 한반도평화번영포럼의 박병석 대표의원(6번째),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8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산업은행


KDB산업은행(산은)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스타트업 협력을 통한 남북한 동반성장'을 주제로 27차 북한정책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국회 한반도평화번영포럼의 박병석 대표의원,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김연철 통일부 장관, 이상만 북한정책포럼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고유환 동국대 교수는 "북핵문제 해결의 데드라인이 임박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평화 프로세스의 본격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남북한 정보격차 해소와 체계적인 협력계획 수립, 기반연구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경영지원본부장은 "국내 벤처기업의 사업화 능력과 하드웨어 분야 강점, 북한 첨단 기술인력과 소프트웨어 강점을 결합한 남북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개회사에서 "다가오는 평화경제시대는 남북한 서로 이익이 되는 상생과 선순환의 시대"라며 "과학기술과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은 대립의 간극을 극복하고 공동 번영에 기여할 가장 확실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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