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뉴스1) 황기선 기자 = 1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일본과의 경기 7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친 대한민국 강백호가 기뻐하고 있다. 2019.11.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최종전인 일본전에서 강백호는 7회 2사 1,2루 상황에서 일본 투수 야마오카의 7구를 때려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이정후와 허경민이 나란히 홈을 밟았다.
앞서 한국은 선발투수 이승호(키움)가 연속 5안타를 맞는 등 3회에 무너지면서 1대7로 뒤졌지만 4회초 공격에서 5득점하면서 6대7로 추격했다. 2사 2,3루에서 김상수(삼성)의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가 적시에 터졌다.
앞서 한국은 3승1패를 기록하며 일본전 결과에 관계없이 이번 대회 결승전 및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다시 한번 일본과 우승을 가리는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