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6실점 이후 곧바로 5득점 '반격'…1:7→6:7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19.11.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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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스1) 황기선 기자 = 1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일본과의 경기 4회초 2사 2,3루 상황에서 2타점 2루타를 친 대한민국 김상수가 기뻐하고 있다. 2019.11.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도쿄=뉴스1) 황기선 기자 = 1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일본과의 경기 4회초 2사 2,3루 상황에서 2타점 2루타를 친 대한민국 김상수가 기뻐하고 있다. 2019.11.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과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4차전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3회말에서 6실점을 내주더니 4회초 공격에서 5득점을 하며 응수했다.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최종전인 일본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은 선발투수 이승호(키움)가 연속 5안타를 맞는 등 무너지면서 1대7로 뒤진채 4회를 맞았다.



추격의 발판은 두산 선수들이 만들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박건우가 좌전안타, 김재환이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밥상을 차렸다. 이어 부진하던 4번타자 박병호(키움)와 강백호(KT)가 나란히 1타점 적시타를 쳤고, 양의지(NC)를 대신해 이날 마스크를 쓴 박세혁(두산)이 2루타를 터트리면서 4대7까지 추격했다.

이어 2사 2,3루에서 김상수(삼성)가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2루타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양팀의 선발투수가 나란히 교체된 5회 초 현재 양팀의 점수는 6대7이다.



앞서 한국은 3승1패를 기록하며 일본전 결과에 관계없이 이번 대회 결승전 및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다시 한번 일본과 우승을 가리는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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