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3회 흔들린 대표팀…아쉬운 이승호 번트수비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19.11.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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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스1) 황기선 기자 = 1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일본과의 경기 3회말 무사 1,3루 상황에서 일본 스즈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대한민국 선발 이승호가 아쉬워하고 있다. 2019.11.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도쿄=뉴스1) 황기선 기자 = 1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일본과의 경기 3회말 무사 1,3루 상황에서 일본 스즈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대한민국 선발 이승호가 아쉬워하고 있다. 2019.11.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과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4차전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3회말에서만 대거 6실점을 내주며 크게 흔들렸다.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최종전인 일본전에서 선발로 나선 이승호(키움 히어로즈)는 3회말 선두타자 사카모토에게 좌익수 옆 2루타를 맞았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다. 다음 타자인 마루의 1루쪽 희생번트를 이승호가 느긋하게 처리해 타자를 살려줬다. 1사 3루 상황이 무사 1,3루로 바뀌면서 분위기는 급격하게 일본쪽으로 기울어졌다. 이승호는 스즈키, 아사무라, 요시다까지 5명 연속 안타를 내준 뒤 이용찬(두산 베어스)에게 공을 넘겨줬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안일한 번트 수비로 분위기가 넘어갔다"며 "빨리 분위기를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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