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슈가(왼쪽부터), 정국, 제이홉, RM, 뷔, 진, 지민이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콘서트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뉴스1
한 공연당 평균 4만8814장의 티켓을 팔아치운 셈이다. BTS는 지난 5월부터 미국과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10개 도시에서 20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빌보드가 집계한 티켓 매출에 팝업스토어, 공연장에서 판매된 MD상품 매출, 그리고 온라인 생중계 수익 등을 합하면 투어 매출만 2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한편 빌보드 박스스코어는 세계에서 진행된 콘서트와 음악 관련 이벤트에 대한 매출액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이전 한 달 간 열렸던 이벤트 중 가장 많은 티켓 판매를 기록한 공연을 '핫 투어스'로 선정하는데, BTS는 엘튼 존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