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슈가(왼쪽부터), 정국, 제이홉, RM, 뷔, 진, 지민이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콘서트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뉴스1
15일 빌보드 뉴스는 박스스코어(Boxscore) 집계 결과, BTS가 월드투어를 통해 97만6283장의 티켓을 팔아 1억1660만 달러(약 1360억7200만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11일 진행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공연과 26~29일 동안 진행된 서울 피날레 공연에선 16만1167명의 인파가 몰렸다. 두 지역에서만 1649만586달러(약 19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빌보드 박스스코어는 세계에서 진행된 콘서트와 음악 관련 이벤트에 대한 매출액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이전 한 달 간 열렸던 이벤트 중 가장 많은 티켓 판매를 기록한 공연을 '핫 투어스'로 선정하는데, BTS는 엘튼 존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