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막아라'…원안위원장, 해상방사능 점검

머니투데이 세종=박경담 기자 2019.11.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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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식 원안위원장, 부산항 찾아 육상 및 해상 방사능 오염 감시현황 점검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15일 부산항에 정박한 국립수산과학원 탐구3호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해양 시료 채취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2019.11.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15일 부산항에 정박한 국립수산과학원 탐구3호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해양 시료 채취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2019.11.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5일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조사원과 국립수산과학원, 부산지방방사능측정소를 방문해 육상 및 해상의 방사능 오염 감시현황을 점검했다.

엄 위원장은 부산항 제5부두에 정박한 해양탐사선에서 해양시료 채취 관련 설명을 듣고 "국내외 원자력 사고가 우리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조기 탐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원자력안전기술원과 수산과학원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중국 원전 확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실시간 방사능 감시기를 추가 설치하고 해수 감시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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