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메이트X' 1분만에 다 팔렸다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진욱 기자 2019.11.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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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출시 동시에 매진…화웨이, 22일 재판매 개시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사진=화웨이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사진=화웨이


화웨이가 첫 폴더블폰 ‘메이트X’를 15일 출시와 동시에 모두 팔았다. 완판하는데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중국 신랑 기술 채널 등 매체들은 메이트X가 이날 오전 10시 8분(현지시간) 화웨이 몰에서 한정수량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됐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8분 메이트X를 재판매할 계획이다.

갤럭시폴드(갤폴드)가 중국에서 2만대 가량 공급됐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메이트X 역시 제한적인 물량이 시장에 풀린 것으로 추측된다.



메이트X는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의 갤폴드와 달리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이다. 접었을 때는 앞면의 6.6인치 디스플레이와 뒷면의 6.36인치 보조 디스플레이가 있으며, 펼치면 8인치로 커진다.

출고가는 갤폴드보다 1000위안(약 16만5000원) 더 비싼 1만6999위안(약 287만원)이다. 또 메이트X는 4G 전용으로 나온 갤폴드와 달리 5G 전용 제품이다.



한편 메이트X보다 일주일 먼저 출시된 갤폴드는 1차 2초, 2차 40분, 3차 2시간 만에 완판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 갤폴드의 4차 판매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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