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상가 화재 진압중, 소방관 등 12명 부상(상보)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2019.11.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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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소방당국 "부상자, 생명 지장 없어…추가 인명피해 확인 중"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진흥종합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 중이다.

15일 서울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3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진흥아파트 진흥종합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20분 현재 부상자 12명이 발생해 1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이뤄진 상가 건물인데 지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소방관 1명이 진화 작업에 참여했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부상자들은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가 인명피해가 없는지 계속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일 계획"이고 말했다.

서초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진압에 나서고 있다. 소방 대응 1단계는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단계다. 소방당국은 살수차, 구급차, 구조차 등 소방차 등 45대와 소방대원 15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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