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필요한 항목따라 간편하게 받는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19.11.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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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강검진 플랫폼 '검진가자', 대학병원급 등 검진센터 50여곳으로 확대

검진가자 홈페이지 화면 /사진제공=에이치메디플래닛검진가자 홈페이지 화면 /사진제공=에이치메디플래닛


에이치메디플래닛은 종합건강검진 종합 플랫폼 '검진가자'의 제휴 검진센터 전국 50여곳으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검진가자는 일반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전국 대학병원급 등 50여개 제휴 검진센터의 항목별 검진 정보를 제공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수준의 종합검진 플랫폼이다.

이번 제휴 검진센터 확대로 서울·경기 등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지방도시까지 서비스 지역이 늘어났다. 이용자들은 가까운 제휴검진센터를 골라 검사항목과 수검일자를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검진프로그램은 △20~30대 필수검진에 적합한 '준종합검진' △40대 이상 성인병 검사에 맞는 '종합검진' △60대 이상 또는 개인별 건강이력에 맞춤 '정밀종합검진' 등을 제공한다.
검진가자 '인체항목표' 이미지 /사진제공=에이치메디플래닛검진가자 '인체항목표' 이미지 /사진제공=에이치메디플래닛
세부 검진항목 선택도 간단하다. 이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검진항목표를 이미지로 시각화 했다. 고령의 어르신이나 의료정보가 부족한 일반인도 신체 부위별 이미지를 보면서 필요한 검진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비급여(의료보험 적용불가)인 종합건강검진의 가격 부담도 줄였다. 검진가자 온라인 예약을 이용하면 병원별로 구성된 검진패키지를 '온라인 우대가'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8월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 모바일 환경에 맞춰 검진가자 홈페이지도 최적화 했다. 온라인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지역별, 연령별, 테마별 등 13개의 세부 항목에 따라 종합검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본인 뿐 아니라 부모님 등 가족이나 지인들의 건강검진도 같이 예약 가능하다.

에이치메디플래닛은 검진가자의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신규 간단한 설문을 통해 이용자에게 필요한 검진항목을 추천해주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질병 치료 이전에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검진가자는 누구나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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