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가스공사 등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선정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19.11.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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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최정환 SK텔레콤(주) 상무이사, 윤현석 (주)LG화학 IR부문담당, 양재형 한국가스공사(주) 재무처장, 민혜병 (주)케이티 상무이사, 김정혁 현대중공업지주주식회사 상무이사,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사진제공=한국거래소왼쪽부터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최정환 SK텔레콤(주) 상무이사, 윤현석 (주)LG화학 IR부문담당, 양재형 한국가스공사(주) 재무처장, 민혜병 (주)케이티 상무이사, 김정혁 현대중공업지주주식회사 상무이사,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사진제공=한국거래소


KT (38,150원 ▲200 +0.53%), 한국가스공사 (27,350원 ▲100 +0.37%) 등 5개 기업이 한국거래소가 선정하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15일 유가시장증권본부 상장법인의 2018사업년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케이티와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현대중공업지주 (71,400원 ▲2,500 +3.63%), LG화학 (438,500원 ▼1,500 -0.34%), SK텔레콤 (53,100원 ▼200 -0.38%)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주주의 권리보호, 이사회의 책임성 및 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 등을 위한 기업의 제도적 장치 등을 공시해 시장의 감시 강화 및 기업의 자발적 개선 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거래소는 올해 자율공시에서 의무공시로 전환됨에 따라 기업의 선별적 공시를 방지하고 기업간 비교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이에 해당 가이드라인에 따라 투명경영을 위한 각 기업의 제도적 장치 현황 등을 충실하게 공시한 기업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 공시우수법인은 향후 3년 동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전자공시시스템 공표 등의 우대조치를 받는다.

거래소는 충실한 기업지배구조 공시 유도를 위해 가이드라인 개정, 모범사례 배포 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점검 결과로 발견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항목의 구체성을 제고하고 공시정보를 확충하는 등 가이드라인 개선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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