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세계와 '드라이브스루' 환전 제휴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9.11.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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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신세계 드라이브 스루 환전 제휴를 위한 협약식'에서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오른쪽)과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마케팅 담당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1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신세계 드라이브 스루 환전 제휴를 위한 협약식'에서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오른쪽)과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마케팅 담당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신세계면세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드라이브 스루 환전 제휴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규제 샌드박스)로 선정돼 앞으로 2년간 우리은행에서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모바일로 신청하고 자동차로 드라이브 스루 환전소에 방문하면 차량번호 인식, QR코드, 생체인식을 통해 차 안에서 본인 인증과 동시에 외화수령이 가능한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 주차장에 드라이브 스루 존을 조성하고, 주말에 명동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양사는 환전 업무 외에도 금융·유통을 융합한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에게 더 많은 편리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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