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빅매치 시즌 5에 출연하는 박노준 조민국 이충희 장윤창 우지원 이운재 김승현 여홍철(왼쪽부터). /사진=터치플레이
JTBC 골프 채널 '맘스터치 레전드 빅매치'는 한국 스포츠 레전드들의 골프 실력과 숨어 있던 예능감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느덧 시즌5에 접어들었다. 실력과 재미가 쏟아지면서 골프 마니아는 물론 스포츠 스타들을 그리워하는 팬들도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각인됐다.
오는 15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둔 '맘스터치 레전드 빅매치 시즌5'는 재치와 입담으로 붙박이 MC로 활약 중인 김현욱 아나운서와 노련한 진행의 김현명 프로가 호흡을 맞춘다.
OB에는 '레전드 빅매치'의 '뉴페이스' 이충희(농구), 장윤창(배구), 박노준(야구), 조민국(축구)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YB엔 이 프로그램에 나선 적이 있는 여홍철(체조), 우지원(농구), 이운재(축구), 김승현(농구)이 라인업을 구성했다.
레전드 빅매치 시즌 5 출연자들. /사진=터치플레이
하지만 주력 종목 아닌 골프에서의 대결이란 점 때문에 OB와 YB가 어떤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예측불허 승부인 셈이다. 무엇보다 눈여겨 봐야 할 점은 기대하지 못한 레전드의 예능감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익숙치 않은 레전드들이 대회에 점차 적응해나가면서 보여줄 활약이 시즌5의 재미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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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시즌4에 이어 이번에도 클럽백을 직접 메고 캐디로 나선 레전드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장윤창의 라운딩 때 클럽백을 멘 박노준이 캐디를 소화하고 이운재의 파트너로는 우지원이 나선다. 라운딩 중 노련한 캐디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 또한 이번 시즌의 재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골프를 넘어 예능의 다채로운 맛을 전달할 '맘스터치 레전드 빅매치 시즌5'가 조금씩 쌀쌀해지기 시작한 늦가을의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