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생명과학, 혁신형 제약기업 취소에 급락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11.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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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18,570원 ▲340 +1.87%)이 정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 취소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49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 (18,570원 ▲340 +1.87%)은 전일 대비 2900원(-13.18%) 내린 1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에서 2018년 12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 취소가 의결됐다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이란 신약 개발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선정시 가점 우대 △연구개발·인력 비용에 대한 법인 세액 공제 등 다양한 공적 지원을 부여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복지부는 인보사 개발을 위해 지원된 정부 연구개발(R&D) 비용에 대한 환수 절차도 진행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성분이 뒤바뀐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를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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