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미세먼지 측정 IoT 스마트 가로등 특허 획득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11.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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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렌즈 광학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 (4,995원 ▼185 -3.6%)가 미세먼지 측정 IoT(사물인터넷)스마트 가로등으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허의 명칭은 ‘흡입식 미세먼지 측정 기능을 가진 지능형 가로등’으로, 아파트단지 같은 마이크로 생활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 표시 가능한 장점이 있다.



스마트 가로등의 구성은 실리콘렌즈가 내장된 LED(발광다이오드)조명,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흡입식 센서모듈,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를 표시하는 인디케이터, 측정 데이터를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관리서버로 전송하는 통신모듈을 포함한다.

이번 특허 관련 기술로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 달 중소벤처기업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주관한 ‘2019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제품 개발비 지원 및 구매 보장도 받은 바 있다.



송성근 대표는 “당사 핵심역량인 사물인터넷과 실리콘렌즈 기술을 결합한 제품으로 특허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가속화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 13일 주주총회에서 신영스팩4호 (2,625원 ▲40 +1.55%)와 합병안이 통과됨에 따라, 다음달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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