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사진=뉴시스
박하선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지난 14일 "박하선 동생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발인이 엄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박하선이 평소 발달장애가 있는 남동생과 우애가 깊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박하선은 2012년 한 여성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두 살 터울의 남동생이 발달장애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이 없는 날이면 동생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가는 등 지극정성으로 돌봤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하선 동생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방송에서 동생 얘기했던 게 생각나서 너무 가슴 아프다. 동생분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다" "아픈 동생에게 좋은 누나였을 것 같다.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란다" 등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