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모텔서 불…투숙객·경찰관 등 4명 연기흡입

뉴스1 제공 2019.11.1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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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소방서 제공) © 뉴스1(강서소방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14일 오후 7시25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1시간6분이 지난 오후 8시31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모텔 6층에서 투숙하던 하모씨(50) 등 남성 투숙객 3명과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경찰관 최모씨(39)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모텔 2개 객실 내부와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추산 1200만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경찰은 "방에 있던 도중 침대 위에서 불이 시작됐으며, 바가지로 물을 부어 진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해 불이 커졌다"고 말한 투숙객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합동감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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