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쌀쌀한 아침'…중부지방 오후까지 약한 비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11.1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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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4~7도, 낮 최고기온 10~17도…미세먼지 '보통'

중부지방 대부분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인 14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한 시민이 목도리를 두르고 있다./사진=뉴스1중부지방 대부분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인 14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한 시민이 목도리를 두르고 있다./사진=뉴스1


금요일인 오늘(15일)은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나타내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비가 오다가 서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전북과 경북은 오후부터 곳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경북, 울릉도·독도 5㎜ 내외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강원 산지는 새벽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1㎝ 내외, 강원 산지 1~3㎝ 가량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 1도 △대구 0도 △부산 5도 △전주 3도 △광주 2도 △청주 1도 △춘천 -3도 △강릉 5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청주 14도 △춘천 9도 △강릉 15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4도 △백령도 7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세종·충남은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까지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다"면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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