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3Q 최대 실적 경신…영업익 77억원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11.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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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12,790원 ▼20 -0.16%)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1115억원으로 같은기간 25% 증가했고, 순이익은 44% 늘어난 58억원이다.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083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3%, 3%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익은 89억원으로 같은기간 9% 늘었다.
자회사 다원메닥스의 의료용가속기 개발 본격화에 따른 비용발생으로 별도 대비 연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국내외 전동차 사업 호조를 중심으로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경신해 가고 있다"며 "3분기에는 인도에서 218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적인 철도시장인 인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에는 민간투자분야에서 최초로 1477억 원 규모의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수주에 성공하는 등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모두 견조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약 6000억을 초과하여 매출성장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기존 사업들과 신규 사업에도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남은 한해에도 좋은 성과로 주주 여러분께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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