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엔티, 3Q 실적 호조 "카메라 모듈 사업 성과 가시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11.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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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엔티 (18원 ▼7 -28.00%)가 카메라모듈 사업의 안정적인 수율에 힘입어 3분기 실적 호조를 보였다.

에이치엔티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7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4% 늘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같은기간 29.2% 늘었다.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84억원, 15억원이다.



에이치엔티는 기존 카메라 모듈사업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조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 올해 자율주행 분야에 대한 투자와 사업 확장 속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에이치엔티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에이치엔티 관계자는 “국내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존 사업을 포함한 자율주행 신사업 등 사업 다변화와 수익구조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온 에이치엔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매출 증대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성장동력 확충 노력 또한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엔티는 최근 글로벌 자율주행기업인 우모(UMO)와 국내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문기업 엠디이(MDE)를 인수하는 등 자율주행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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