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의 국내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5번째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 행사와 ‘제2회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이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
이날 데모데이 행사에는 신한퓨처스랩의 글로벌파트너인 플러그앤플레이의 사이드 아미디 최고경영자(CEO)와 진옥동 신한은행장, 최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황선현 카카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스타트업과 우수인재를 연결해주는 채용박람회도 함께 열려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 구직자 등 2000명이 몰렸다.
한편 신한금융은 다음달까지 신한퓨처스랩에 입주할 6기 스타트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는 더 많은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육성프로그램을 연간 2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6기부터는 핀테크 뿐만 아니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통신, 유통, 뷰티, 커머스 컨텐츠 등 신한퓨처스랩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스타트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