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VT지엠피, 이동관 CEO 영입…미디어커머스 본격 추진

더벨 강철 기자 2019.11.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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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터넷 업종 경험한 전문가…안우형 대표와 사업 총괄

더벨|이 기사는 11월14일(15:04)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미디어커머스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 VT지엠피가 이동관 신임 대표이사(사진)를 영입했다.

VT지엠피는 14일 이동관 대표를 최고 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 선임에 맞춰 정철·김양평 VT지엠피 공동대표는 앞으로 회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다.



신임 이 대표는 과거 증권사에서 인터넷 업종 관련 애널리스트를 역임했다. 드라마, 공연 등 엔터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투자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이 대표는 과거 유명 비상장 화장품 업체의 상장 추진 업무를 담당했다. 이 경력 등을 바탕으로 VT지엠피가 집중하는 신규 사업인 미디어커머스 플랫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인터넷 업종 애널리스트를 했던 경험과 플랫폼 사업에 대해 남다른 안목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 드라마, 공연 등 다양한 엔터 사업에 투자한 노하우을 지니고 있다. VT지엠피는 유명 비상장 화장품 업체의 상장 추진 업무를 담당한 이 대표를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이끌 적임자라 판단해 영입했다.


이 대표는 대우증권, 국민은행, 제일저축은행, 우리은행 등에서 고유자산 업무를 담당했다. 마이다스자산운용, 인피니티투자자문, 스틱투자자문 등에서는 고객 자산 운용을 맡았다. 각종 공연 및 드라마 제작투자, 영화제작 및 마케팅 투자를 통해 엔터산업에 대한 꾸준한 경험을 쌓았다. 이 대표는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VT지엠피 신규사업 법인의 안우형 대표와 함께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이 대표는 "VT지엠피는 SNS마케팅에 탁월한 노하우를 가진 기업으로 화장품 분야에서 성공을 이뤘다"며 "우수 인력과 안우형 대표의 오랜 엔터산업 경험을 통해 화장품 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의 거래가 가능한 미디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SNS마케팅 영역 구축에 확실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국내외 파트너들과 교류하며 론칭 초기부터 남다른 경쟁력과 실적을 쌓아 향후 상장까지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미디어커머스 회사 중 하나인 블랭크코퍼레이션은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시장에서 평가하는 기업가치는 약 1조원이다. 스트릿패션의 선두주자인 무신사는 2조원 이상의 밸류에이션으로 외국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았다. 이처럼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VT지엠피는 연내 론칭 예정인 신규 사업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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