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만에 임신, '응팔' 배우 이문정 누구?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19.11.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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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영화 '회사원'으로 데뷔… '응답하라 1988' 출연해 얼굴 알려

/사진=이문정 인스타그램/사진=이문정 인스타그램


배우 이문정이 결혼 1년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문정은 13일 오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초음파 사진을 올리며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이문정은 "부끄럽지만 감사한 소식을 전한다"며 "결혼 후 1년 조금 넘은 시기에 아기가 찾아왔다"고 썼다. 이어 "지난 한해 동안 2년간 교제해오던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결혼해 가정을 이루고, 계획에 없었던 수제버거집을 운영하는 경험도 했다"며 "많이 느끼고 배웠던 시기"라고 되새겼다.

그러면서 "곰모양 구미젤리 먹은 날 아기가 찾아온 걸 알게 되어서 태명을 '꾸미'라고 지었다"고 밝히며 "안정기에 접어들어 아기 사진으로 소식을 전한다"고 적었다. 이어 "아들일지 딸일지 어떤 모습일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많은 사랑을 주는 엄마가 되겠다"고 전했다.



/사진=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 캡처/사진=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 캡처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배우 이문정은 2012년 영화 '회사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하트 투 하트' '응답하라 1988' '몬스터' '마녀의 법정', 영화 '연애의 온도' '장수상회' '오피스' '검사외전'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2015년 방영된 '하트 투 하트'에서는 큐레이터가 직업인 '나체녀' 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이어 드라마 '상류사회'에 출연해 주인공 최준기(성준 분)의 전 여자친구 민정 역을 연기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중 가장 최근 방영된 '응답하라 1988'에선 극중 성동일 집안 막내아들 성노을(최성원 분)의 여자친구 언니 역할을 맡았다. 이문정은 머리를 빨갛게 염색하고 나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동생을 돌보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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