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와 스탠다드그래핀은 세계 최대 규모 수처리 전시회 ‘아쿠아텍 2019’ 참가를 통해 해외 수처리 전문회사들과 그래핀 기술기반 수처리 설비와 관련해 다양한 형태의 공급 방향 및 계약 협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탠다드그래핀은 우선 인도 수처리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염색 폐수중의 COD와 색도 제거와 관련해 기존 기술로는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박람회 현장에서 수퍼그라파이트를 이용한 폐수처리 시스템을 인도 폐수처리 현장 적용 준비를 위한 성능과 가격 등 사전 협의를 마쳤다. 스탠다드그래핀은 인도 XH2O와 상세 조건 논의를 거쳐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정훈 스탠다드그래핀 대표는 “박람회 기간 동안 300여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제품과 기술 상담 신청을 하는 등 스탠다드그래핀의 수처리 프로세스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수처리 시장 개척에 집중할 계획으로 기술을 더욱 보완 발전시켜 전세계 수처리 시장에 한국의 그래핀 기술이 적용된 수처리 소재와 시스템을 사용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