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향 디바이스 ‘아라움(ARAUM)’, 향기마케팅 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2019.11.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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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례컴퍼니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를 통해 공간 향 제어시스템 ‘아라움(ARAUM)’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향기시스템 R&D 기업 '다례' 구목화 대표/사진제공=다례향기시스템 R&D 기업 '다례' 구목화 대표/사진제공=다례


사람은 향에 의해 감정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인간의 감각기관 중 후각은 감정을 관할하는 우뇌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또한 냄새를 감지하는 후각신경만 약 1억 개를 가지고 있어 사람은 시각보다 후각으로 먼저 공간의 직관적인 기분을 인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듯 코와 뇌의 작용, 심리상태를 연구하며 소비자의 구매 행태를 자극하는 마케팅의 한 분야를 ‘향기마케팅’이라 부른다.

‘아라움(ARAUM)’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발향기기와 달리 외관상으로 인테리어가 가능한 액자 형태의 발향기기다. 다례컴퍼니에서 자체 개발한 비가열, 기화식 향기제어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시중에 출시돼 있는 발향기 대비 소음이 적고 화기에 대한 위험성이 없으며 작은 형태의 모듈이 가능해 액자 형식으로 만들 수 있다.



고객사가 원하는 이미지로 맞춤제작이 가능해 고객이 원하는 인테리어 요소를 고려하며 광고 이미지 삽입으로 수익금 형태의 기능도 가능하다. 또한 액자에 내장돼 있는 모듈 사이즈가 작고 4가지 향까지 적용할 수 있다. 향이 분사되는 입자 사이즈는 나노 입자여서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향이 퍼지는 속도도 빠르며 공기 중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 향의 지속력과 확산성이 좋은 편이다.

다례컴퍼니는 공간 향 제어시스템 아라움(ARAUM)을 기반으로 향기 렌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한 향을 만드는 것을 지향해 환경부에서 제시하는 규제대상물질 검사 및 관리에 준하며 IFRA(International Fragrance Association) 제한에 따른 가이드도 준수해 환경부 규제대상물질 외의 안전한 향료만을 사용한다.

다례는 향 교육 세미나를 기획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다례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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