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3Q 매출액 192억원 "체질 개선 및 콘텐차 사업 강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11.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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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239원 ▲22 +10.14%)는 14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92억원, 영업손실 52억원, 순손실 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적자 전환했다.



IHQ 관계자는 “한한령 및 한일갈등 촉발로 인한 콘텐츠 교류 냉각 분위기 영향과 채널 경쟁심화로 인한 광고시장 정체와 광고 비수기 진입으로 인한 매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미디어 부문이 매출 141억원을 기록했으며,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디어 부문은 Dramax드라마 '우아한 가', '레벨업' 등이 방영되었으나 해외 콘텐츠 교류 냉각 영향과 채널 경쟁 심화로 인한 광고시장 정체로 매출액이 감소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도 대작 드라마 부재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51.4% 감소했다.

IHQ는 4분기부터 재무건전성 개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속적인 콘텐츠 사업 강화 등을 바탕으로 기업 체질 개선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며, 미디어 부문은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기업체질 개선 및 콘텐츠 사업 강화가 가시화 되는 내년에는 유의미한 실적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을 채울 양질의 콘텐츠가 필요한 상황에서 IHQ는 급성장 중인 OTT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투자와 콘텐츠 경쟁력 및 파트너쉽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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